NH투자증권은 2일 종근당의 1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16만원이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내렸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3억원과 56억원으로 32.7%와 8.9% 감소했다"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늘었으나 이익은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개발(R&D) 투자비용이 대폭 늘고 광고선전비와 마케팅 비용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5.6%로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낮추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