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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고객 소통 강화' 감성마케팅 활용 증가
기사입력| 2025-06-24 16:22:36
프랜차이업계가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사포터 운영,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 만들기 등이다. 실용성과 합리성,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감성적인 부분을 강화, 브랜드 경쟁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일환이다.
23일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선명희피자는 2022년부터 서포터즈 써니포터를 운영중이다. 현재까지 4기가 진행됐다. '써니포터'는 선명희(써니)를 취재한다는 의미의 서포터즈다. 써니포터에 선정되면 1인당 20만원 상당의 피자기프트콘을 지급받으며 활동했다. 게시물을 업로드할 경우 1만원 상당의 활동비를 최대 4회 지원받았다. 선명희피자는 지속적인 써니포터 운영 등 고객의 자발적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화화돈은 세련된 디자인과 브랜드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다. 화화돈은 돈까스 전문 브랜드로 맛과 함께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고객 감성을 자극한다. 내부의 경우 엔틱한 가구와 소품으로 90년대 감성을 재현했다. 촌스럽다기보다는 레트로한 분위기로 고객에게 새로운 느낌을 제공한다. 화화돈은 이런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과 여성 고객이, 저녁시간에는 가족 단위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외식업뿐만 한다아니라 가맹점을 운영하는 가맹본부도 가맹점주와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 활용에 적극적이다. 프랜차이즈 ERP 전문업체인 리드플래닛은 슈퍼바이저가 프랜차이즈 가맹점 관리 시 업무 일정을 효율적이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 앱을 제공한다.
가맹점 방문 계획을 등록하고, 매장을 방해 품질 진단을 실시하면 슈퍼바이저의 방문 결과가 자동으로 연동 제공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설이나 오픈 관리 기능을 추가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영업 단계부터 각 프로세스의 진행 현황 확인이 수월하다. 가맹점과 커뮤니케이션도 관련 앱으로 시간과 장소 제한없이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