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최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BMW M FEST 2025'를 상료했다고 3일 밝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BMW M FEST 2025에는 총 5500여명이 참여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 BMW M FEST 2025는 온라인 입장권 판매 시작 30분 만에 전권이 매진되는 등 행사 전부터 드러난 대중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BMW코리아는 BMW M FEST 2025에서 국내에서 판매 중인 30여 종의 BMW M 모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초고성능 투어링 모델 'BMW 뉴 M3 CS 투어링'을 국내 최초로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최초의 BMW M 전용 모델인 BMW M1의 레이싱 사양 모델 'BMW M1 프로카'와 두 번째 BMW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최초의 전기화 모델인 'BMW XM' 등을 전시했다.
BMW M만의 탁월한 주행 성능과 짜릿한 운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M 드리프트 퍼포먼스'는 BMW M 특유의 역동성과 정교함을 직접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고, 'M 택시'와 '짐카나 택시', '컨버터블 택시', '오프로드 택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BMW M의 예리한 주행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어드벤처존에서는 BMW 베이비 레이싱, 범퍼 드라이브,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다채로운 먹을거리의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옥토버페스트 가든'에서는 먹는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을 함께 제공했다. 저녁 공연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여다. 지난달 31일에는 밴드 엔플라잉과 래퍼 빈지노가, 지난 1일에는 밴드 실리카겔과 가수 청하가 무대를 꾸몄다.
실비아 노이어바우어(Sylvia Neubauer) BMW M 고객 및 브랜드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한국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BMW M만의 독보적인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