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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세이드 등 인기에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서 RV 비중 50% 돌파 전망…신차 출시도 줄이어

기사입력| 2019-06-17 13:42:57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내수시장에서 SUV와 밴형 차량(CDV, Car Derived Vans)을 합한 레저용차량(RV) 비중이 46.9%에 달했다.

전체 승용차 판매는 61만2043대이고 이 중 SUV는 25만7380대, CDV는 2만9375대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만 보면 승용차 판매에서 RV 비중이 48.6%로 더 높다. 승용차 판매는 52만2115대이고 SUV가 22만5213대(43.1%), CDV가 2만8553대(5.5%)다. 작년 동기엔 SUV 38.4%, CDV 6.6%로 총 45.0%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도 세단 모델에서 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라며 "최근 SUV 판매 증가세를 보면 연내 RV 비중이 5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SUV 판매는 올해 들어 5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작년 12월 나온 팰리세이드와 올해 3월 출시된 코란도 등 신형모델 인기가 영향을 줬다.

특히 경차와 소형차는 동급 SUV로 수요가 옮겨가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 19.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들어 판매 순위 10위권에 SUV가 싼타페(3위), 팰리세이드(4위), 카니발(4위), 쏘렌토(7위), 렉스턴스포츠(10위) 등 5개 모델이 포함됐다.

수입차에서도 SUV 인기는 비슷하다. 1∼5월 누적 RV 판매는 3만3015대로, 승용차(8만9928대)의 36.7%에 달했다. 이 중 SUV가 3만2167대다. 승용차 판매가 작년 동기(11만6천798대)에서 23.0% 급감했지만 SUV 판매는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SUV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국내외 업체들이 하반기를 앞두고 앞다퉈 신차를 내놓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엔 소형 SUV 베뉴를, 11월엔 제네시스 브랜드 SUV 인 GV80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도 다음 달 소형 SUV '셀토스(SELTOS)'를 내놓는다. 또 대형 SUV 모하피의 신차급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출시도 3분기에 예정돼있다. 여기에 미국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기아차 텔루라이드를 국내로 들여올지도 주목된다.

이달 초엔 쌍용자동차도 4년 만에 소형 SUV인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베리 뉴 티볼리'를 내놨다.

수입 브랜드도 하반기 대전을 앞두고 SUV를 출시하고 있다.

BMW그룹은 이달 공개한 소형 SUV '뉴 X1'을 국내엔 4분기부터 판매할 예정이고,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달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Nautilus)를 출시했다. 이 밖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콤팩트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이달 내놨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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