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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수사 경찰, 부품 납품업체 압수수색

기사입력| 2018-09-20 14:32:17
BMW 화재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0일 결함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부품 납품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경남 양산의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쿨러 및 파이프 납품업체의 본사와 경기 판교의 업체 연구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EGR 제조와 납품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이 업체가 BMW측과 주고받은 이메일 등의 자료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BMW 차량 화재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경찰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중구에 있는 BMW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이에앞서 BMW는 차량 화재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 사고가 있어 최근까지 원인 규명을 위해 실험을 해왔으며 최근에야 EGR 결함이라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BMW가 원인 규명 실험을 마쳤다는 설명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결함을 은폐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BMW 피해자 모임'은 두 차례에 걸쳐 BMW코리아와 BMW 독일 본사,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하랄트 크뤼거 본사 회장 등 관계자들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BMW가 증거를 은폐할 우려가 있다며 경찰의 강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BMW 독일 본사 임원들이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해 국토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사과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자 고소인들은 국토부에 해명을 요구했다.

이들 피해자 모임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토부가 BMW 임원들을 만난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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