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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1월 59만4300대 판매…월간실적 역대 최대치
기사입력| 2017-12-14 15:28:30
폭스바겐 브랜드는 11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11.8% 성장한 59만4300대를 판매하면서 단일 월간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11월까지 누적으로는 작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총 564만대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유럽에서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총 14만2100대를 판매했다. 골프, 티구안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신형 폴로의 성공적인 출시로 이탈리아에서 전년 동월 대비 6.6%, 영국에서는 7.0% 그리고 프랑스에서 10.2%라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주문량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독일의 경우, 작년 대비 8%의 성장률을 보이며 4만7800대가 인도되었으며, 서부 유럽에서도 인도량이 작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또한 폭스바겐 브랜드는 중앙 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해 인도량이 14.2% 증가했다. 이는 29%의 성장률을 보인 러시아의 영향이 컸다.
남미지역에서는 소형차 부문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견인으로 총 3만8000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되어 지난해 동월 대비 3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한 33만11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어 다시 한번 신기록을 기록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