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캠리
토요타코리아는 9월 이후 3개월간 8세대 '뉴 캠리'의 누적 계약 대수가 3000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뉴 캠리는 지난달 19일 공식 출시됐지만, 토요타코리아는 이에 앞서 9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뉴 캠리 1000대가 계약돼 총 3000대의 누적계약을 달성했다.
이에따라 내년 1분기 판매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전례없는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상품력에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젊은층을 대상으로 전개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뉴 캠리 세부모델은 2.5ℓ 가솔린·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대출력과 복합연비는 각 207마력, 12.3㎞/ℓ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복합출력은 211마력(엔진 178+전기모터 120)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6.7㎞/ℓ로, 1등급으로 인정받았다.
뉴 캠리의 가격은 가솔린이 3590만원, 하이브리드가 425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