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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우리 동네 상권] 핫 스팟-핫 플레이스 ④YG 양현석이 일찍이 점찍은 합정동 일대

기사입력| 2017-09-27 08:27:34
서울 마포구 합정동이 홍대상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홍대(동교동·서교동) 주변에서 상수·연남·망원동까지 상권이 무한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합정역이 교통, 유동인구, 개발호재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돈과 사람이 몰리고 있다. 특히 합정동은 국내 3대 기획사로 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일찌감치 터를 잡아 최근엔 한류관광의 중심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

빅뱅, 2NE1 등 K팝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스타로 성공시킨 탁월한 눈을 가진 양현석 대표가 합정동에 YG의 사옥을 지으며 둥지를 튼 것은 지난 2010년 1월. 그로부터 9년 후인 오는 2019년 1월, 기존 사옥 바로 옆에 신사옥을 완공해 'YG타운'을 완성하면 합정동이 '신 홍대상권'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때 동네 부동산에 매일 들러 공인중개사와 점심을 같이 먹는 것이 일과였던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 투자의 귀재' 양 대표가 합정동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되는 이 거리의 매력 포인트와 더불어 양현석 대표가 이 거리에 어떠한 투자가치를 더했는지 짚어본다.

▶교통에 유동인구 그리고 개발호재까지

합정동은 위치와 교통은 물론 개발호재도 상당하다. 한강과 바로 접해 있는데다 위로는 홍대상권이 자리잡고 있다. 서쪽으로는 상암지구, 동쪽으로는 용산, 남쪽으로는 여의도와 목동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양화로, 합정로, 대흥로 및 기타 6차선 도로와 5차선 도로가 상권에 걸쳐 있어 접근도 매우 좋다. 여기에 합정역은 2호선과 6호선이 연결된 환승역으로 하루 9만3851명이 이용한다.

발전 가능성은 더 많다. 주변 지역이 속속 개발되면서 배후 수요가 상당하다. 상암DMC에는 800여개의 업체의 입주가 예정돼 있고,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가재울뉴타운(1만9400여가구)과 아현뉴타운(1만8500여가구)도 가깝다.

무엇보다 합정역사거리 인근으로는 사옥, 사무실,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상권이 형성돼 있어 비교적 짧은 행동반경 내에서 직장인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그러다보니 합정 상권의 투자수익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에 따르면 강남권역·영등포신촌권역 중대형 상가(3층 이상·연면적 330㎡ 초과) 투자수익률이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해 1.7%를 유지하는 반면 홍대·합정 상권만 2.10%대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홍대·합정 상권은 중대형 상가 임대료도 전분기 대비 1.0% 올랐다.

▶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양현석 대표가 주목한 합정동

합정동 상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이곳을 한류 관광의 중심지로 만든 YG엔터테인먼트와 그 수장 양현석 대표다. 양 대표는 연예계에서도 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유명하다. 양현석 대표가 마포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9년 자신이 운영하는 힙합클럽 'NB'를 홍대 주변에 오픈하면서부터다. 이후 2004년 구 '삼거리포차'의 토지와 건물 매입 등 인근 상가를 꾸준히 사 모았고, 이 일대가 홍대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으며 양 대표의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올랐다.

홍대에서 부동산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양현석 대표가 두 번째로 관심을 보인 지역이 바로 합정동이다. 식당밥이 맛있기로 소문난 YG의 사옥을 2010년 합정동에 건설해 K팝을 좋아하는 전세계 팬들에게는 한번쯤 찾아오는 '성지'가 된 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올 초에는 양현석이 기존 사옥 바로 옆에 초호화 신사옥을 건립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합정동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마포구청에 따르면 YG는 합정동 397-6 외 6필지에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사옥을 신축한다. 대지 2394㎥, 연면적 1만8905㎥로 2019년 1월 완공이 목표다.

부동산 업계에선 수년 전부터 YG가 합정동에 'YG타운' 건설을 위해 기존 합정동 사옥 인근 용지를 매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YG는 신사옥 건립을 위해 기존 사옥 인근 다가구 건물을 56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 기준 3.3㎥당 1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강남 메인도로에 버금가는 가격이다. 그러다보니 YG 인근 합정동 땅 가격이 함께 들썩이기도 했다.

이처럼 양현석이 엔터사업 만큼이나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는 것은 회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다. 과거 한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동산을 샀던 이유는 음악을 편안하게 하려면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먼저 모퉁이에 있는 건물을 사야한다. 그리고 뒷길이 있는 건물을 사라"며 성공 투자의 비법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복합문화상가의 입점으로 골목상권까지 활기

최근 합정동 상권이 더욱 주목받게 된 큰 이유는 마포구에서 가장 비싼 단지로 부상한 최고 37층 높이 마포한강푸르지오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합정 2·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한강푸르지오는 아파트 396가구와 오프스텔 448실, 상가(딜라이트 스퀘어 4만5620㎡)로 구성된 복합건물이다. 한강 조망권을 갖춘 초역세권인 데다 홍대상권에 속해 지역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특히 축구장 7개 규모와 맞먹는 '딜라이트 스퀘어'에 교보문고와 배후수요 흡인력이 강한 앵커 스토어가 대거 입점해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보문고 내에는 문구 음반류를 취급하는 핫트랙스를 중심으로 매장 주변을 패션, 액세서리, 식음료 매장, 키즈카페까지 책 중심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점포로 꾸몄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합정동 상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대 젊은이들의 지속적 방문과 더불어 구매력 높은 주상복합의 고정수요, 주변의 풍부한 오피스 수요가 겹치며 말 그대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것.

주변 상권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마포한강푸르지오 주변에는 최근 들어 카페와 특색 있는 맛집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기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연립주택 1층이 빠른 속도로 상가로 리모델링되고 있는 것. 주변 건물 가격은 3.3㎡당 5000만원 안팎으로 치솟았다. 최근 2년 새 3.3㎡당 1000~2000만원 급등했다. 임대료도 2~3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올라 전용면적 50~66㎡ 1층 상가 월세가 200만~300만원으로 뛰었다.

인근 공인중계사의 한 관계자는 "딜라이트 스퀘어에 동양 최대 규모의 교보서점이 입정하며 인근 부동산 시장이 더 달아올랐다"며 "인근에 자리잡은 YG 사옥 등과 어우러져 기존 홍대상권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한마디로 과거 젊음의 거리를 대변했던 홍대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합정동이 트렌드를 이끌며,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은 곳으로 탈바꿈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렇다고 합정동 상권이 마냥 장밋빛인 것은 아니다. 프랜차이즈가 점거한 중대형 상가는 불황을 잊은 반면 개인 자영업자들이 주로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는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빠져나가며 공실률이 2분기 기준으로 3.7%을 기록, 서울의 2.4%보다 높았다. 합정동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합정 메인 거리의 경우 대형 프랜차이즈 점포와 소형 점포 간 매출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개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세한 점포일수록 손 바뀜도 잦고 최근엔 권리금 없이 나오는 급매물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합정동 상권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2019년 YG 신사옥이 완공되면 더 많은 해외 K팝 팬들이 이곳을 찾을 것이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호텔 공사들이 주변에 한창인 것만 봐도 2년 내에 상권이 지금보다 더욱 활기를 띌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승준 합정부동산 대표를 포함해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독특한 분위기를 갖춘 가게나 특색 있는 맛집을 찾는 젊은 층이 높은 건물과 대조되는 3~5층 이하 길거리 상권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맞물려 랜드마크 주변도 좋아지고 있다"며 "합정동 상권 역시 이런 호재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층을 점포로 개조한 가게가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합정동 인근에 개인 카페와 식당, 네일숍 등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앞으로 경쟁이 심해질 것을 대비해 사진 찍기 좋은 가게 같이 차별화된 콘셉트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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