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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결합 노래방 '메이트엠박스' 화제…김성욱 대표 "올해 5천개 설치 목표"

기사입력| 2017-07-26 11:23:02
신개념 스튜디오 노래방 '메이트엠박스(MATEMBOX)'
자신이 부른 노래를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스튜디오 노래방 '메이트엠박스(MATEMBOX)'가 화제다.

기존 노래방과 다른 메이트엠박스는 녹화된 동영상을 즉석에서 서버로 전송해서 즉시 필요한 썸네일 이미지를 캡처한 후 자체 개발한 기술로 압축하고 이를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로 내보내는 원천 기술 집약체다.

특히 사용자가 메이트엠박스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메이트엠박스 노래방에 들어가면 별도의 사용자 액션 없이 자동으로 사용자를 식별하는 기술은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메이트엠박스는 운영 중인 노래방에서 방 하나만 개조하거나 영화관, 놀이공원에서는 별도 부스를 만들어서 메이트엠박스를 집어넣는 구조다.

메이트엠박스를 출시한 메이트다이버전스 김성욱 대표는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들과 노래방 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일본,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글로벌 시장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메이트엠박스를 올해 5000개, 궁극적으로는 1만 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 대학과 대학원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집대성 응용한 학문인 원자핵공학을 전공한 공학자다. 대학원에서는 핵물리학 이론에 따라 만들어진 미적분 방정식을 컴퓨터 프로그램화해서 계산 결과를 도출하는 일을 했다.

김 대표는 이런 점이 컴퓨터 쪽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000년에 컴퓨터공학과 출신 친구와 함께 IT벤처기업을 창업하고 1000만불 투자 유치에 성공한 김 대표는 이후 다양한 아이템으로 인터넷 사업을 운영해 오다가 메이트엠박스를 들고 노래방 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대표는 "유튜브나 페이스북에서 노래 잘 하는 친구들의 동영상을 보다가 기존 노래방을 음질이 좋은 녹음실 스튜디오급으로 간단하게 리모델링하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서비스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구체화 돼 메이트엠박스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7~8년간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일을 했다. 이런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에 메이트네트웍스의 기획력과 마케팅 노하우, 사업추진력이 만나서 메이트다이버전스를 창업했고 첫 사업이 메이트엠박스 노래방이다.

김 대표는 "메이트엠박스를 초기 설치하는 비용은 리스회사나 금융회사를 연결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며 "다른 프랜차이즈 사업에 비해 저렴한 도입비용과 빠른 오픈일정, 본사 차원의 지속적인 이벤트와 영업관리를 통해 매출이 일정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맹사업은 이제 시작 단계로 메이트네트웍스 본사가 있는 서초 메가박스 내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5000개 이상 메이트엠박스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메이트엠박스 출시기념으로 총 2억원을 걸고 올해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이트엠박스에서 녹화한 영상을 앱 내에서 경연방식을 통해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김 대표는 "우승자는 관계회사와 유명 작곡가와 협업해 가수로 데뷔까지 시킬 예정"이라며 "메이트엠박스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이용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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