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토교통부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일부 차종이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애스턴마틴 DB11'에서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TPMS)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오류로 인해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보다 부족할 경우에도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확인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리콜대상 차량은 2016년 10월26일~2017년 6월21일 제작된 23대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AMG E63 4매틱' 1대(2017년 3월28일 제작)는 엔진터보 차저 오일공급라인의 제작결함으로 오일이 누출될 수 있어 리콜된다.
이로 인해 누출된 오일이 엔진의 뜨거운 부품에 닿을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