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우토빌트지 '2016 품질조사'서 현대차 1위·기아차 4위 올라
기사입력| 2016-12-18 14:45:55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 아우토빌트(AutoBild)지 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권에 오르며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유럽 내 최고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지가 실시한 '2016 품질조사(2016 Quality Report)'에서 평가대상 20개 자동차 메이커 중 현대차가 1위,기아차가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2.14점을 받아 지난 2010~11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이후 5년만에 독일 현지 및 유럽, 일본 메이커들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아차 역시 2.43점을 받아 4위에 오르며 현대차와 함께 독일 시장 품질평가서 2년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이번 독일 품질조사서 다시 한 번 최상위권에 오르며 유럽차를 선호하는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함으로써 우수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토빌트지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로 매주 70만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35개국에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