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활 동국실업 대표이사(왼쪽)가 2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최로 열린 '제15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의 혁신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 동국실업이 2일 서울시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최로 열린 '제15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의 혁신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각 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달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영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심사과정에서 동국실업은 최고경영자 리더십, 혁신활동 실현 프로세스, 혁신활동 결과 절감비용 등 10가지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동국실업의 주요 성과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금형개발 신기술 접목 후 생산성 4배 향상을 달성한데다 소재융합 기술을 접목시켜 부품중량 30% 경량화에 성공했다.
물류 구조 혁신을 통해 통합물류 합리화를 이루면서 전년 대비 약 16% 물류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또한 시스템 혁신으로 자체적 자원시스템인 'DK통합시스템'을 개발, 국내·외 공장간 실시간 생산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근활 동국실업 대표이사는 "앞으로 전 부문에 혁신을 중시한 경영 도입과 실천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1955년 창업된 동국실업은 갑을상사그룹의 핵심 회사로, 1996년 자동차부품업종으로 사업을 다변화해 자동차 내외장재 및 공조관련부품, 램프관련부품 등 주요 제품을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