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가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유로 NCAP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 7개국 등의 지원 하에 전면과 측면 충돌, 그리고 보행자 충돌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신차 안전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더 뉴 E-클래스는 이 평가에서 탑승자 안전(occupant safety), 아동 안전(child safety), 보행자 보호(pedestrian protection)와 보조 시스템(assistance systems)의 각 항목의 결과에 따른 종합 결과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더 뉴 E-클래스의 이같은 결과는 고강도 승객 안전 셀(cell)과 효과적인 보호 시스템의 조합 및 차량 내 다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 덕분이다.
예를 들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임박한 충돌 상황에 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긴급 제동을 지원하며 필요 시 자율적으로 제동한다. 운전자의 부주의함과 졸음을 경고해주는 민감도 조절이 가능한 주의 어시스트 등 또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앞서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서도 지난 6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모델 등급평가에서 기존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상향 책정된 바 있다. 국내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 등급은 6등급(2016년 6월 기준, 4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이다.
지난 6월 국내 출시된 10세대 더 뉴 E-클래스는 현재 휘발유와 경유 등 총 6개의 기본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더 뉴 E-클래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6650만~7900만원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