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20일 서울 중구청과 함께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공모전은 역사와 추억이 깃든 분수광장을 하나의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세계면세점에서 작년 입찰 때 공약으로 내걸며 중구청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수상자로 최우수상에 김정훈, 설종한, 우수상에 김영민, 이여빈, 장려상에 김성우, 김옥현, 김유재, 배정한, 서영애, 손주희, 신동하, 우지효, 이범희, 이용훈(이상 대표자명)이 뽑혔다.
최우수상 각 6500만원, 우수상 각 1000만원, 장려상 각 300만원 등 총 상금은 1억9000만원이 지급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새로운 분수광장으로 남대문, 명동, 남산, 광화문을 잇는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명소를 제안하는 동시에 남대문 등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