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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할인 대상·폭 확대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특수 기대

기사입력| 2016-09-25 14:31:26
유통업계가 민·관 협력 쇼핑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해 진행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확대 버전이다. 유통업계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연중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롯데는 23.9%, 신세계는 22.8% 등 주요 백화점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가 넘는 매출 신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곳은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주제로 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1등 경품으로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노후자금 연금 4억원 등 경품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이 아파트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당일 영수증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0월 27일 추첨을 거쳐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롯데백화점의 세일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맨잇슈, 알레르망베이비 등 50여개 브랜드는 처음으로 가을 세일에 동참한다. 특히 협력사의 상생 차원에서 세일 참여 브랜드의 마진 인하 기간을 세일 종료일인 10월 16일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일인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

현대백화점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백화점과 아웃렛 등 19개 전 점포에서 의류·잡화·가전·가구·식품 등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평균 할인 폭은 20∼50%이며, 특별 할인 상품은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에서 차례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열어 분더샵, 분주니어, 블루핏 등 신세계 직매입 브랜드의 이월상품 200억원 규모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단독 수입 명품 브랜드부터 패션·식품·잡화·생활 300여개 브랜드를 최대 할인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의 많은 관심이 있을 것이란 게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또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겹치는 만큼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지방시, 셀린느, 오설록 등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180여개 브랜드를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0월 31일까지 점포별로 '페스타 마켓' 행사를 통해 패션·구두·아웃도어 95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홈퍼니싱 페어' 행사를 통해 침대·가구·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는 이달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행사를 열고 핸드백·구두·남녀의류·아웃도어·가정용품 등을 10∼30% 할인 판매하며, 아이파크백화점은 '천원·만원 핵딜 상품전'을 열어 일부 핸드백과 의류, 신발, 장난감을 1000원과 1만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도 백화점과 비슷한 형태의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홈플러스는 삼성·LG 등의 대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는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한우, 돼지고기 등 정육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등산·골프·자전거·캠핑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완구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 주요 완구 및 키덜트 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경기불황으로 인해 그동안 매출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연중 최대 매출 특수를 노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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