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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고급 세단 뉴 7시리즈 국내 출시…"벤츠 나와"

기사입력| 2015-10-14 16:20:43
BMW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풀체인지 된 뉴 7시리즈 국내 출시 행사를 가졌다.
BMW의 최고급 세단 뉴 7시리즈가 국내 처음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풀체인지 된 뉴 7시리즈 국내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번 6세대 뉴 7시리즈는 모던 럭셔리를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5세대와 비교해 더욱 커진 외관,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콘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의 신기술과 함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했다. 최고급 세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BMW 뉴 7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가벼워졌다는 것이다.

카본 코어 차체 구조를 통해 이전 세대와 비교해 무게를 최대 130㎏까지 줄였다. 이를 통해 탑승공간의 강도와 강성, 승객의 안전성과 함께 연료 효율까지 크게 향상됐다.

초경량 디자인의 철학은 부가적으로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개선시키는 것과 동시에 차체 및 섀시의 특수 부위에 알루미늄을 함께 적용했다. 자동차의 도어 외에 트렁크 덮개에도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초경량화 디자인 설계는 휠과 서스펜션, 브레이크와 바퀴에까지 폭넓게 적용함으로써, 섀시 구성에 결정적인 스프링 하중량을 15% 줄이고 서스펜션이 주는 안락함을 새로운 경지로 이끌었다.

또한 단열재와 방음재가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과 소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전반적인 부피와 필수 절연재의 무게까지 줄였다. 이러한 혁신적 절연 개념을 통해 뛰어난 실내 정숙성을 실현했다.

뉴 7시리즈는 BMW 그룹의 차세대 V8 가솔린 엔진과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함께 조합했다. 특히 국내 출시 모델의 경우 모든 모델에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265마력, 최대 토크 63.3㎏·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뉴 730d xDrive가 5.8초, 뉴 730Ld xDrive가 5.9초 걸린다. 가솔린 모델인 뉴 750Li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뿐만 아니라 iDrive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했다. 운전자는 음성인식은 물론 화면 터치를 통해서도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BMW 제스처 컨트롤은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전화를 수신하는 등의 다양한 조작을 제스처 만으로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키는 문의 개폐 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 이상 여부 등 차량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BMW 레이저 라이트는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먼저 뉴 7시리즈에 장착된다. 야간에 시속 60km 이상 주행 시 하이빔 어시스턴스 버튼을 누르면 기존 LED 헤드라이트의 2배에 해당하는 600m를 비춰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개발이 완료돼 장착된다.

뉴 7시리즈의 외관은 말끔하면서도 럭셔리함을 충분히 보여준다.

전면부에는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개폐되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되어 디자인적인 새로움과 함께 엔진의 냉각 효과도 추가로 갖추게 됐다. 측면은 헤드라이트에서 리어라이트까지 이어지는 굵은 캐릭터 라인을 통해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또한 BMW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이 반영된 에어브리더를 장착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인테리어 또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차량 외관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이전 세대와 비교해 차체 길이가 19㎜ 증가했다.

수평적인 표면과 선을 통한 스타일과 함께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해 운전자로 하여금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주간에는 넓은 개방감을 제공하며, 야간에는 1만5000개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비추며 전혀 다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총 6가지의 색상 중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라이트의 밝기 역시 조정 가능하다.

이와 함께 뒷좌석 암 레스트에 위치한 BMW 터치커맨드 태블릿을 모든 차량에 기본 제공해 글라스 루프의 천장을 열고 닫는 것은 물론 마사지 시트의 강도 조절, 시트의 통풍과 열선 제어 등 차량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과 애플리케이션 이용 등 태블릿의 기능도 그대로 제공한다.

특히 750Li xDrive Prestige 모델에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럭셔리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웰빙 감각을 새롭게 정의하는 요소로, 뒷좌석 공간을 비행기의 일등석에 준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넓은 레그룸과 더불어 조수석을 9cm까지 이동시킬 수 있어 더욱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으며, 센터콘솔에 마련된 테이블을 통해 간단한 사무업무까지 가능하다. 또한 뒷좌석 모니터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재생하는 미러링 기능까지 지원해 차량 탑승 시에도 더욱 편리하게 업무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이미 1000여명의 고객이 사전 계약을 했다"며 "많은 고객이 7시리즈의 탁월한 성능에 열광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은 "한국은 7시리즈 세계 4위의 시장으로 이번 뉴 7시리즈에 한국인들이 원하는 부분을 적극 반영됐다"고 말했다.

BMW 코리아는 이번 뉴 7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를 맞아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BMW 엑셀런스 클럽(BMW Excellence Club)'을 운영한다.

뉴 7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가입되며, 기존 2년의 차량 보증 기간을 3년으로 연장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전용 콜센터, 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예약 혜택, 차량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통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BMW 뉴 7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대회, 오페라 공연 등 품격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이벤트,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빙 교육 클래스, 차량 보관 및 왕복 셔틀, 최고급 자동 세차 등을 제공하는 에어포트 서비스(1년 3회 무상), 사고 시 BMW 대차 서비스까지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 모델의 가격은 뉴 730d xDrive가 1억 3130만원, 롱 휠베이스 버전인 뉴 730Ld xDrive 모델이 1억 4160만원, 뉴 750Li xDrive 모델은 1억 8990만원, 750Li xDrive Prestige 모델은 1억 9200만원이다.

BMW 코리아는 부가세와 올해말까지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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