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식음료

오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대로 알기

기사입력| 2015-07-17 09:24:53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
흔히 오일이라고 하면 요리할 때 쓰거나, 겨울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오일을 몸에 바른다거나 매일 아침 숟가락으로 떠먹는다는 이를 접하면 의아해하거나 신기하게 바라보곤 하는데, 최근에는 오일의 긍정적인 기능이 알려지면서 오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즘 코코넛 오일은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뷰티 아이템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닥터 브로너스와 같은 유기농 브랜드에서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오일을 단순한 지방으로만 생각을 해 몸에 해롭다는 편견을 갖고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 오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일반적으로 오일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른 부정확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흔히 갖고 있는 오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통해 오일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 오일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NO! 일반적으로 '오일'이라고 하면 고칼로리의 지방 성분으로 생각하고 섭취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오일이 그런 것은 아니다. 코코넛 오일은 흔히 식용유나 동물성 지방으로 알려져있는 장사슬 지방산이 아닌 열대식물성 지방인 중사슬 지방산(MCFA)으로 몸 속에 들어오자마자 연소되어 에너지를 생산한다. 다른 지방처럼 체지방이나 콜레스테롤로 바뀌지 않고 오히려 신진대사를 촉진해 우리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코코넛 오일은 오히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단백질보다 훨씬 더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소를 도와준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신진대사를 가속화하는 만큼 코코넛 오일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하루 약 3 스푼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코코넛 오일의 직접 섭취를 위해서는 열처리나 화학적 공정없이 제조된 친환경 유기농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 농무부 USDA Organic의 인증을 받은 닥터 브로너스의(Dr. Bronner's) 유기농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산지로 유명한 스리랑카 코코넛 트라이앵글에서 공정무역과 유기농법으로 재배되었으며 탈취, 탈색, 고온가열을 하지 않은 비정제, 저온 압착으로 코코넛 고유의 영양분과 향미를 유지한다.



■ 오일을 바르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

NO! 기름에서 떠오르는 막연한 편견 때문에 오일을 피부에 바르면 트러블이 유발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일은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극을 완화할 수 있다. 이미 수많은 브랜드에서 오일 타입의 에센스를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도 오일의 탁월한 기능성에 주목한 덕분. 특히 코코넛 오일은 다른 성분이 섞이지 않은 천연 식물성 기름으로 분자 구조가 작아 쉽게 흡수되기 때문에 피부에 부드럽고 매끄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코코넛 오일중 중사슬 지방산인 카프릴산이 천연 진균 퇴치 물질 중 하나로 작용해 아토피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다.



■ 오일을 자주 섭취하면 심장병을 유발한다?

NO! 오일은 지방산으로 구성돼 자주 섭취할 경우 심장병을 유발한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 등 기름진 음식을 통해 동물성 지방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코코넛 오일은 다른 식물성 정제유와 달리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쉽사리 산화되지 않아 오히려 심장과 동맥의 손상을 예방한다. 코코넛 오일 예찬론자들은 심장과 동맥의 손상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추가 손상을 예방하고 심장병 위험을 낮춰 건강을 증진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연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항진균, 항기생충 식품으로 모유 성분인 라우르산(Lauric acid)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감영성 질병을 예방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 오일은 맨 입에 섭취하기 어렵다?

NO! 오일의 기름진 식감 때문에 선뜻 그냥 섭취하기 어려운 음식으로 여기기 마련. 특히 오일을 그냥 섭취하는 것은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매일 올리브유를 1T 스푼씩 섭취해 건강을 유지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오일 풀링(oil-pulling, 공복 상태에서 식물성 압착 오일을 한 숟가락 정도 입안에 머금고 15~20분간 가글한 뒤 뱉어내는 구강관리법)을 위해 코코넛 오일을 섭취하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닥터 브로너스 관계자는 "코코넛 오일의 경우 닥터 브로너스의 코코넛 오일과 같이 마지막 껍질이 남아있는 상태(whole kernel)로 압축해 코코넛 고유의 영양분과 향미를 그대로 유지하며 식감을 살린 제품을 선택한다면 섭취하기 더욱 좋고 효과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식음료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