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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더블유 아이스 전국 두번째 제주 출시 이유는?

기사입력| 2015-07-04 07:08:45
3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 디아지오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류업체가 되겠다."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3일 제주도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윈저 더블유 아이스(W ICE by Windsor)'의 제주 시장 진출을 알리며 이처럼 밝혔다.

알코올 35도 위스키 '윈저 더블유 아이스'의 제주 시장 판매는 부산 영남권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다.

이날 조 대표는 "윈저 더블유 아이스가 부산 영남 출시 이후 소비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제주에까지 진출하게 되었다"며 "제주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윈저 더블유 아이스의 두 번째 진출 시장으로 제주도를 선택한 데에는 제주만의 특별한 지역적 특성이 작용했다.

제주 시장은 부산 영남 시장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프리미엄 위스키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디아지오코리아 영업전략 총괄 한상욱 상무는 "제주 시장은 전국에서 부산 영남과 더불어 가장 프리미엄 위스키를 많이 소비하는 특별한 시장"이라며, "제주 지역 주민들이 가벼운 저녁 자리를 즐기고, 프리미엄 위스키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아 윈저 더블유 아이스 시장 확대에 최우선 지역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처음 출시된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3개월만에 취급 영업장 수가 약 3000개로 늘었으며 영업소의 재주문 비율이 80% 수준에 이르고 있다.

또한 6월 가정용 판매가 이뤄지면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힘입어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하반기 전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이같은 윈저 더블유 아이스의 성공 요인으로 철저한 소비자 조사로 얻은 한국 소비자를 위한 맛과 향에 부산 영남 지역 소비자의 니즈에 대한 파악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다변화 계획도 밝혔다. 급증하고 있는 수입맥주 시장에서 2015년 기준 전년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기네스를 포함, 몇 년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스미노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키워나간다는 것.

구체적으로 디아지오코리아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주류 파트너 ▲신뢰 존중 ▲주류업계 선도 등의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한상욱 상무는 "2016년까지 수입 증류주 시장 선도에 이어 2018년 전체 수입 주류를 선도하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2주년을 맞은 조길수 대표도 "소비자와 지역사회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제품 혁신과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13년 7월 조길수 대표가 취임한 이후 크고 작은 변화를 계속 시도해왔다. 취임 직후 이천공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아시아 지역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5 회계연도에 연간 200만 상자 생산 돌파, 3000만불 수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주세법상 '기타주류'로 분류되며, 출고가격은 450㎖ 기준 2만4530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쿨드링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무료 바텐더 교육 전문 기관인 월드클래스 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임직원이 참여한 사내봉사단체인 '마음과마음 봉사단'을 통해 2008년부터 취약 계층을 위한 '제빵봉사'와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는 한편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사내에 녹음 스튜디오를 설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 제작 봉사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또한, 2013년 9월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을 설립, 매년 10억원씩 5년간 출연해 사회적으로 취약한 여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한부모(미혼모·부) 지원을 위한 전용 상담 전화도 개설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사업을 위해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을 통해 2018년 6월까지 총 4억원을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지원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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