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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네이트 판’이 시끌, 대체 무슨일이?

기사입력| 2015-07-03 16:26:35
한국 사회가 점차 노령화에 접어들고 1인 가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이 가족, 친구를 대신하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잡았다.

인구 5명중 한 명꼴로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로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돌파한 가운데 각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소중한 삶의 동반자로 인식하지만, 이와 반대로 마치 본인의 소유물로 여겨 학대를 일삼는 애니멀호더들이 늘고 있어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윤택)가 운영하는 포털 네이트의 공개게시판 서비스인 '네이트 판'에 '강아지 막걸리녀'라는 고발성 게시물이 올라와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여성이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일주일간 굶긴 뒤 막걸리를 마시게 한 후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재한 사진과 글을 네티즌이 퍼 나른 것.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험한 육두문자까지 써가며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한 이 여성에 대해 비난 댓글들을 쏟아내며, 신상정보를 공개하자는 요구와 함께 작은 생명에게 재미로 고통을 준 댓가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공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해당 사진과 글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한편 모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여성의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최근 몇 년간 '네이트 판'을 통해서 사회적 화제를 낳은 여러 이슈들이 세간에 알려지며 공론화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많은 화제를 낳았던 '버스무릎녀'를 시작으로 '낙지 살인사건의 진실', '세월호 피해가족의 상황 제보', 그리고 최근, '안면장애인을 아시나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돼 왔다.

특히 '네이트 판'이 초기 일상의 가벼운 소재들을 다루며 성장했다면, 이제는 사회 고발성 소재들로까지 스팩트럼을 넓히며 주제의 범위가 좁은 타 인터넷 게시판들과의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대표적인 온라인 이슈생산과 토론의 장으로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최근 '네이트 판'의 이용자 수 증대 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성 부각으로 '네이트 판'을 통한 사회 고발성 톡들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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