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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에 카페베네 헬리캠 떴다! 산전수전공중전도 불사하는 이색 마케팅 열전

기사입력| 2015-05-11 09:23:42
카페베네가 서울 강남대로서 이색 마케팅을 펼쳤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홍보전략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심지어 드론(Drone, 무인항공기)을 이용하거나 인공 절벽을 만들기까지 한다. 길거리, 지하철, 쇼핑몰 등 평범한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자 하는, 이색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채로운 메뉴 라인업으로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눈꽃빙수 8종을 출시한 카페베네는 지난 4월 주말 강남대로와 이화여대에서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진행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곰)이 카페베네 눈꽃빙수를 먹는 이미지를 붙인 드론을 상공에 띄워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카페베네는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눈꽃빙수 구매 고객에게 라인프렌즈 제품을 무료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친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대로, 신촌 지역에서 드론 비행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 의해 촬영된 카페베네 드론 영상은 페이스북 등 SNS 채널로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디다스는 송파구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 경사 55도, 10m 높이의 절벽을 설치하고 그 위에 아웃도어 매장 '버티컬스토어'를 만들었다. 등반에 참여한 고객이 버티컬스토어 내에서 포춘카드를 찾아 NC백화점 송파점 아디다스 아웃도어 매장을 방문하면 할인 혜택이나 특별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도심 속에서 실제 암벽을 오르는 듯한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색 마케팅으로 관심을 끌었다.

버거킹은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아침은 왕처럼' 캠페인을 실시했다. 예를 들어, "강남역에서 깨워주세요"라고 적힌 안대를 착용한 후 내릴 역에 맞춰 주변 사람이 깨워주면, 고마움의 표시로 안대에 숨겨진 버거킹 커피 쿠폰을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버거킹은 지난 2월 출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홍대입구역, 삼성역, 신촌역 인근 매장에서 역명이 적힌 안대를 나눠준 이후 아침시간대 평균 매출이 전달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캠페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에는 부산에서도 해당 캠페인을 확대 진행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십여 브랜드들의 광고?마케팅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소비자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며 "눈꽃빙수와 라인프렌즈의 결합 프로모션을 강조한 드론 마케팅이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에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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