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車 수출 10% 줄고 수입은 36% 증가
기사입력| 2015-04-22 15:21:02
올 들어 자동차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은 올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102억달러(72만대), 수입액은 23억달러(7만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10.1% 줄고, 수입은 무려 35.9% 늘어난 것이다.
자동차 수입액은 지난해 1분기 17억달러, 2분기 19억달러, 3분기 21억달러, 4분기 22억5000만달러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 113억달러, 2분기 116억달러, 3분기 93억달러, 4분기 117억달러로 오르락내리락 수치였다.
한 대당 평균 단가를 보면 수출은 1만4101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4.6%, 수입은 3만2195달러로 0.2% 각각 떨어졌다.
최대 수출대상국은 미국이고, 최대 수입대상국은 독일이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이 22.0% 증가한 반면 러시아 수출은 73.7%나 감소했다. 중국(19.9%), 캐나다(14.4%), 호주(14.8%) 수출도 줄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입차업계가 성능을 앞세워 국산차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도 할인판매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수입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