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자동차

<주부 파워랭킹>주부들이 외제차보다 현대기아차 선호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5-04-22 12:59:12
현대자동차가 외제차와 비교, 성능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이와관련, 현대차는 외제차와 비교 시승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외제차 시장이 덩치를 불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점유율이 15%까지 치솟았다. 지난해는 13.9%였다.

젊은 층의 선호도가 두드러진다. 30대의 경우, 국내 대표 브랜드인 현대차 선호도가 22%에 그친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실제 1분기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69.3%에 머물렀다. 1998년 합병이후 처음으로 70% 아래로 떨어졌다. 긴장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주부평가단의 선택은 어떨까. '스포츠조선 소비자인사이트(http://www.consumer-insight.co.kr) 주부평가단 파워랭킹', 이번 주 주제는 '타고 싶은 자동차'다.

▶주부의 마음은 현대·기아차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살펴보자. 지난해 신규등록 수입차는 22만3174대였다. 2013년보다 34.3% 늘었다.

앞서 언급했듯, 올해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3월 신규등록 수입차가 2만2280대다. 지난해 3월보다 41.6% 늘어났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003대로 1위다. 2위는 아우디(3895대), 3위는 벤츠(3639대)다.

다양성과 실용성, 여기에 가격경쟁력까지 앞세워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국내 수입차 모델은 총 17개 브랜드, 514종이다. 국산차는 62종이었다. 차이가 크다. 가격은 중소형차가 2000만~30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과소비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졌다. 이에 따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수입차 시장이 10%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 질문을 다시 한 번 보자. '타고 싶은 자동차'다. 현재 운전하는 차가 아니다. 시장 점유율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실제 여러 기관에서 이뤄진 선호도 조사결과가 그렇다. 외제차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스포츠조선 주부평가단의 연령대는 주로 30~40대다. 30대가 절반 이상이다. 외제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다. 그런데 결과는 의외였다.

104명의 평가단 중 96명이 답을 했다. 1위는 외제차였다. 여기까지는 예상을 비껴가지 못했다. 선택 주부가 39명에 그쳤다. 이 수치가 첫 번째 의외다. 41%에 불과하다. 일반적인 조사결과보다 '한참' 낮다. 2위 현대차는 37명이었다. 39%, 2명 차이다.

3위 기아차(9명, 9%)까지 더해보자. 결과가 달라진다. 현대·기아차가 외제차 선호도를 앞선다. 총 46명, 48%까지 수치가 높아진다. 결론적으로 주부평가단은 국산차의 손을 들어줬다.

'국산차를 타야 한다'는 애국심의 결과일까. 아닌 듯하다. 응답자 중 "애국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한 주부는 1명 뿐이었다. "외제차 못지않게 튼튼하고, 디자인도 예쁘다"고 평가한 주부가 더 많았다.

그렇다고 현대·기아차 관계자들이 안심할 평가는 아니다. 선택 이유가 "AS가 편리해서"인 주부들이 꽤 있었다. 외제차에 비해 수리가 쉽다는, '입지적 우위'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 물론 디자인과 성능, 내구성에 대한 좋은 평가도 많았다. 한 주부는 "안정성과 디자인, 편안함에서 모두 우수하다. 특히 오디오, 내비게이션, 타이어 등의 기능이 외제차보다 나은 것 같고, 한국인이 사용하기에 편하도록 잘 만들어졌다"고 칭찬했다. 외제차와 비교, 어느 정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밖에 4위는 GM대우(5명, 5%), 5위는 쌍용(4명, 4%), 6위는 르노삼성(2명, 2%)이었다.

▶현대·기아차, "외제차에 뒤지지 않는다"

외제차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안전성과 디자인이다. 많은 주부들이 "아무래도 외제차가 더 튼튼하고 예쁘고 연비가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 "한번 타보고 싶다", "다른 차가 조심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이에 대한 현대·기아차의 의견을 물었다. 회사측은 "최근 현대차는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제품철학을 바탕으로 이전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특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를 비롯, 최근 출시된 신형 투싼에 이르기까지 강건한 차체에 기반한 든든한 주행감과 주행 안정성, 최상의 충돌안전성 등 자동차의 기본을 혁신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까지 전차종 평균연비를 25%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연비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외제차의 확산 배경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 브랜드에 대한 환상 등 감성적인 측면이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 적어도 그런 면을 제외한 제품 대 제품으로서의 평가에서는 충분히 동등 수준, 혹은 그 이상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안정성과 성능에서 외제차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외제차 시장의 성장에 대한 대비책도 밝혔다. "라인업 측면에서는 다양한 특성의 파생모델을 확대하면서 대응 라인업을 보다 촘촘히 하고, 기본적으로 우위에 있는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제품 측면에서는 튼튼한 차체와 든든한 핸들링을 기반으로 기본에 강한 차를 만들고, 합리적인 가격과 연비성능 강화, 중고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해 수입차 대비 최대 강점인 TCO(Total Cost of Ownership : 총 보유 비용)상의 우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수출차와 내수차의 가격 차별 이유를 밝혀달라"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차별'이라기 보다는 '다름'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합한 것 같다"라며 "국가별 법규와 소비자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든 국가에 똑같은 특성의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령 북미지역의 경우 화려하고 고급스런 편의장비 보다는 안전사양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크다. 미국 수출 제품이 싸다고 하지만, 고가의 편의장비를 많이 빼는 대신 안전사양을 보강하는 식으로 사양을 구성하기 때문에 내수용 차량과는 제품 구성 자체가 다르다. 물론 전세계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이 각축을 벌이는 최대 시장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공격적인 가격정책이 다소 반영될 수는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대·기아차가 외형적 성장에만 집중하다보니 이러한 부문을 소비자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다. 당사는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중이며 이를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수입차와 국산차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자동차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