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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나를 위한(For Me) 소비' 포미족을 공략하라

기사입력| 2015-03-17 11:00:04
자신의 건강과 행복 등 '나를 위한' 소비를 즐기는 '포미족'이 불황 속 새로운 소비자 층으로 등장해 소비업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미족은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소비보다 개인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는 가치소비에 중점을 두는 특성을 지녀, 각종 업계에서는 이들의 소비성향을 주목한 관련 상품들을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다. 그 중 먹거리를 생산하는 식품업계에서 포미족을 사로잡는 키워드는 단연 '건강'과 '웰빙'이다. 최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닐슨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조사대상자(총 506명)의 69%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위해 더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져, 향후 식품업계에서는 내 몸을 위한 건강한 소비를 지향하는 포미족들을 겨냥해 재료부터 남다른 식음료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인 1일 영양소 기준치 고려해 영양성분을 최적화한 '베지밀 두유'

대표 건강음료 두유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건강한 몸매관리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균형있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두유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42년 전통의 정식품 '베지밀 A'와 '베지밀 B'는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과학적인 영양설계로 콩의 영양소를 비롯해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맞게 비타민A, B1, B2, B6, C, D3, E, 나이아신, 엽산, 칼슘, 인, 아연, 철분 등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된 것이 특징이다. 콩 본래의 좋은 영양소에 한국인의 영양섭취를 고려해 영양성분을 설계한 건강음료로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마시기에도 좋다. 베지밀 A는 콩의 담백한 맛, 베지밀 B는 달콤한 두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정식품은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집에 구비해두고 꾸준히 베지밀 두유를 음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950ml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지밀 두유 950ml 대용량 제품은 특수 무균 종이팩인 테트라팩 용기에 담겨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상온에서 6개월간 상할 염려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정식품 이동호 홍보팀장은 ''두유에는 지방분해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이 풍부해 전 연령층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건강까지 염두한 식품을 즐기려는 포미족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인의 일일 영양소 기준치에 맞게 영양성분을 과학적으로 설계한 건강음료 베지밀 두유가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래스카 청정해역에서 잡은 자연산 A등급 명태살로 만든 풀무원 '알래스칸특급'

좋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풀무원의 '알래스칸특급'은 청정해역 알래스카에서 잡은 100% 자연산 A등급 이상의 명태 연육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어묵으로, 따로 데치거나 조리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알래스카 수산물협회의 인증을 받은 원료만을 사용하고, 어종과 원산지, 연육 등급까지 모두 공개해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고급 간식에 대한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생각하는 주부들은 물론 2030 젊은층 사이에서 더욱 인기이다. 차가운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명태의 신선한 살코기만 발라 사용한 '알래스칸특급'은 밀가루를 비롯해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산화방지제 등 6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슈퍼푸드 렌틸콩?퀴노아를 담은 '햇반 슈퍼곡물밥'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건강식으로 즐기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렌틸콩, 퀴노아를 사용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슈퍼곡물 중 대표적인 소재인 렌틸콩(lentils)과 퀴노아(quinoa)를 넣은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과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을 출시했다.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은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Health)'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렌틸콩이 들어있다. 렌틸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현미보다 약 여덟 배 많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 하나의 제품에는 우유 한 컵에 해당하는 단백질과 토마토 한 개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에는 단백질과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고대 잉카 문명 시기부터 건강한 먹거리로 각광받아온 퀴노아가 들어있다.

▶건강한 단맛을 구현한 CJ제일제당의 '백설 자일로스 설탕' ,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

맛과 건강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기능성 설탕이 건강을 생각하는 싱글족과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백설 자일로스 설탕'은 자연에서 유래한 자일로스 성분을 함유해 몸에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줘 다이어트를 원하는 젊은층 여성과 혈당을 덜 높이는 효과로 인해 건강관리 차원에서 일반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높다. 자일로스 성분은 설탕의 단맛을 유지하면서도 설탕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몸에 흡수되는 양이 줄어든다. 백설 자일로스 설탕과 더불어 단맛을 내면서도 설탕이나 물엿에 비해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한 단맛을 내는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도 인기다.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를 100g 당 33g 함유했으며 제품의 주성분인 프락토 올리고당은 식약처로부터 장 건강과 칼슘 흡수를 돕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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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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