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뭐라고' 캠페인 동영상
하이트진로가 2015년 새롭게 시작하는 '뭐라고'캠페인이 공식 TV 광고를 온에어하기도 전에 브랜드 송과 뮤비 공개만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큰 반응을 일으켜 화제다.
지난달 25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뭐라고'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 곽진언·김필이 부른 브랜드 송 '뭐라고'는 발표하자마자 소리바다, 네이버, 멜론, 엠넷 등 주요 사이트 톱 100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소리바다에서 12위, 네이버뮤직에서는 13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송임에도 이례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카카오 뮤직룸 오픈 1시간만에 방문자수 2만5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 '뭐라고' 송에 대한 관심은 검색순위로도 드러나, 멜론에서는 실시간 검색순위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브랜드 송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지난 2일 공개된 곽진언·김필이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7일만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조회수 30만건을 돌파 한 것. 더욱 이색적인 것은 네티즌들이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개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뭐라고'의 가사를 자신의 스토리로 바꿔 부른 패러디 송들이 벌써 등장하고, 'OOO이 뭐라고'를 주제로 한 백일장이 열리는 등 '뭐라고'를 주제로 다양한 참여와 소통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하이트 분석에 따르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의 댓글 97%가 긍정적인 반응이다.
하이트의 브랜드 송 '뭐라고'는 매력적인 저음과 독특한 음색을 가진 곽진언과 김필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듀엣곡으로, '뭐라고'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미디움 템포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후크송인데 특히 중독성 있는 가사로 소비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브랜드 송 '뭐라고'가 캠페인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였다면, 이번 광고는 캠페인이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것을 의미한다. 약 열흘 동안의 브랜드 송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놀라운 반응에 너무 감사 드린다. 이제 소비자의 관심 속에서 뭐라고 캠페인이 고공 질주하는 일만 남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 하이트가 함께 할 때 그 시간이 더 즐거워지고, 함께 마시는 한잔의 맥주가 우리 일상에 작은 위로와 응원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광고 온에어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뭐라고 풀 버전 뮤직비디오는 하이트진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HITEJINRO.kr)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브랜드 송 '뭐라고'는 소리바다, 밀크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