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1월 스낵시장 매출 1위, 허니버티칩은?
기사입력| 2015-03-03 15:36:41
농심의 감자스낵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전체 스낵시장에서 매출 1위에 등극했다.
3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출시된 달콤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시장조사 기관 AC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지난 1월 50억원의 매출로 국내 스낵 시장에서 수위에 올랐다. 경쟁 제품인 오리온의 포카칩 스윗치즈는 2위(43억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은 6위(32억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기준 제과업체별 스낵시장 점유율에서도 농심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1% 포인트 높은 32.3%로 선두를 고수했다. 이어 오리온(24.9%), 크라운제과(15.5%), 해태제과(13.9%), 롯데제과(13.4%)순이었다.
농심 관계자는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의 성공은 출시 초기부터 예견됐다. 출시 한달 만에 대형마트 스낵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켰고 지금도 마트와 편의점 진열 후 하루 이틀 만에 전량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심은 수미칩의 인기로 재료인 감자 수요가 늘자 지난달 초 국산 수미감자 6천t을 추가 구매하는 등 감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