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의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곽진언과 김필이 부른 하이트의 브랜드송 '뭐라고'의 음원이 곧 공개된다. 하이트진로는 곽진언과 김필을 하이트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고, 이들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듀엣곡 '뭐라고' 를 25일 정오에 온라인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와 밀크뮤직을 통해 무료 공개한다. 오는 3월 '뭐라고 캠페인'의 런칭을 앞두고 이들이 보컬로 참여한 브랜드송 '뭐라고'를 먼저 선보이게 된 것. 또한 음원과 함께 이들이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하이트진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ITEJINRO.kr)을 통해 게재한다고 밝혔다.
'뭐라고'는 하이트의 새로운 '뭐라고 캠페인'을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 송으로, '뭐라고'라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미디움 템포의 후크송이다. 여기에 매력적인 저음과 독특한 음색을 가진 곽진언과 김필의 하모니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으로 탄생했다. 특히 느린 템포의 발라드곡만 불러왔던 기존 곽진언과 김필의 음악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음원과 함께 곽진언의 기타 반주에 맞춰 김필이 하이트 맥주 한잔을 앞에 두고 '이 맛이 뭐라고 이 맛에 산다고'를 열창하는 15초 버전의 티저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풀 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곽진언과 김필의 '뭐라고'를 들은 네티즌들은 '뭐라고라는 가사가 은근 중독성이 있네', '곽진언과 김필은 후크송을 불러도 뭔가 다르다', '특히 가사가 공감되고, 이들의 끈끈한 우정이 느껴진다', '친구들과 모이고 싶어지게 만드는 노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우리가 뭐라고, 니가 뭐라고, 이 한잔이 뭐라고, 사는 게 뭐라고…'라는 뭐라고 송의 가사처럼 '뭐라고'라는 표현은 주변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관계 속에서 우리들이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다. 하이트는 이번 뭐라고 송을 통해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시간 속에 하이트가 함께 하고, 그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될 하이트의 '뭐라고' 음원은 3월부터 시작하는 '뭐라고 캠페인'의 테마송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트의 뭐라고 풀 버전 뮤직비디오는 오는 3월 2일, TV 광고는 3월 7일 공개된다.
하이트는 지난해 상표 디자인뿐만 아니라 맥주 제조에서 유통까지 신선을 관리하는 'Q-up 시스템'등의 제조공정까지 혁신적인 변화를 선보였으며, 최근 맥주의 맛에 있어 신선함의 중요성과 하이트 맥주의 신선함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3월부터는 맥주의 본질이자 관계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뭐라고 캠페인'을 통해 '내'가 아닌 '우리', '순간'이 아닌 '모임' 속에서 하이트가 그 중심에 있다는 메시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