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기타

돌싱여 37%, '시집을 친정 같이 느낀 적 있다'

기사입력| 2015-02-16 16:04:37
"시가의 '시'자도 듣기 싫다."

설 연휴 등 명절을 지나고 나면 결혼정보회사나 변호사 사무실 등에는 기혼 여성들의 이혼 및 재혼 문의가 늘어난다.

그러나 앞으로는 "처가의 '처'자도 듣기 싫다"는 말을 더 자주 들을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면서 남성들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결혼 후 배우자 가족들로부터 받는 대우도 과거와 사뭇 달라지고 있어서다.

기혼여성들이 시가로부터 받는 대우는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으나 남성들은 처가식구들로부터 점점 냉대를 받는 신세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돌싱('결혼했다가 이혼하여 다시 독신이 된 사람'을 일컬음) 여성은 3명 중 1명 이상이 시가 식구들로부터 친정 식구들과 비슷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으나, 돌싱 남성은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처가에서 친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껴보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9일 ∼ 14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시가(여) 혹은 처가(남) 식구들이 친가족 같이 느껴진 적이 있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0.2%, 여성 응답자의 36.7%가 '있었다'고 답한 것.

눈여겨볼 사항은 배우자 가족을 친가족처럼 느낀 적이 있었다고 대답한 비중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6.5%포인트 더 높다는 사실이다.

한편 '없었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69.8%, 여성 63.3%였다.

이혼의 배경과 재혼전략 등을 다룬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인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아직도 많은 남성들의 머릿속에는 '씨암탉 잡아 주는 장모'라는 인식이 강하다"라며 "그러나 현실에서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함께 며느리를 대하는 시가의 인식은 크게 개선되고 있으나 사위에 대한 처가의 시각은 악화일로에 있기 때문에 남성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만은 상대적으로 높다"라고 설명했다.

▶돌싱女 41%, 시가가 친정 같으려면 '평소 남편이 잘해야'

'처가(남) 혹은 시가(여) 식구들과 친가족처럼 지내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에서는 남성의 경우 '배우자와 배우자 가족 모두 나와 잘 맞아야'(38.8%)를, 여성은 '배우자가 평소 잘 해야'(40.6%)를 각각 첫손에 꼽았다.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배우자가 평소 잘 해야'(32.4%) - '배우자 가족이 친자식처럼 대해줘야'(20.5%)의 순으로 답했으나, 여성은 '배우자 가족이 친자식처럼 대해줘야'(29.5%) - '내가 선입견을 버려야'(19.4%)의 순을 보였다.

상기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여성은 시가에 대해 큰 불만이 없기 때문에 배우자만 평소 잘 해주면 시집식구를 친정식구같이 느낄 수 있으나, 남성은 처가 식구들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기 때문에 배우자뿐 아니라 처가식구들도 잘 대해줘야 친가족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것이 노은영 온리-유 선임 컨설턴트의 설명이다.

▶배우자가족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 男>女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시가(여) 혹은 처가(남) 식구와 관련하여 배우자와 본인 중 누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았을까요?'에 대해서도 의외의 결과가 도출됐다.

남성은 '본인'(40.6%)이 '배우자'(33.8%)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았다고 답했고, 여성은 '배우자'(44.6%)가 '본인'(39.9%)보다 더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즉, 남녀 모두 여성이 시가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보다 남성이 처가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답한 것이다.

그 이하는 '비슷하다'(남 20.9%, 여 12.6%)와 '둘 다 별로 없다'(남 4.7%, 여 2.9%)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최근에는 며느리가 시가에 가면 시가식구들이 며느리의 눈치를 보며 비위를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라며 "반면 처가에서는 평소 사위가 딸에게 섭섭하게 한 사항들을 들춰내며 은연 중에 불만을 표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라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기타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