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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창업 유망 아이템 뭔가 했더니…

기사입력| 2015-01-14 16:36:33
대한민국 가계의 살림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물가는 치솟는데 소득은 제자리걸음이다. 돈을 모아 노후를 대비하겠다는 꿈을 꾸기는커녕 당장 자녀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는 것마저 벅차다. 가정에서 살림을 도맡아 하던 주부들이 창업시장에 나선 이유다.

주부 창업의 관건은 주부의 경쟁력을 얼마나 상품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무엇이든 척척 이뤄내고 부지런한 주부의 손놀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창업의 성패가 갈린다는 얘기다. 한식 전문점 '니드맘밥'은 주부가 잘 알고 있는 쌀밥을 대표메뉴로 내세웠다. 국내 최고 산지에서 최고급 쌀을 받아 매장에서 즉석 정미해 밥을 짓는다. 이런 과정은 일련의 시스템으로 마련돼 주부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아울러 무인발권기를 설치해 메뉴 주문부터 결재에 이르는 과정이 자동 전산처리된다. 별도 인력 없이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카페 창업도 주부 창업자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영화배우 오드리헵번을 카페 콘셉트로 내세운 오드리헵번 카페는 감성적이고 섬세한 주부 창업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오드리헵번 카페는 세계 최초로 오드리헵번재단으로 정식 인정을 받은 카페다. 오드리헵번의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 노년의 봉사 정신에 영감을 받아 세계 최초로 커피전문점으로 탄생했다. 최고급 원두인 크리스탈 마운틴 커피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디저트, 심플하고 실용적인 상품으로 카페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제품과 의류에 관심이 많은 주부라면 제주명품갈옷 '갈중이' 창업이 적합하다. 갈옷은 고려시대부터 제주도민이 입은 전통의상이자 작업복이다. 통기성이 좋고 열전도율이 낮아 여름에 시원하고 습기에 강해 땀을 흘려도 옷감이 몸에 붙지 않는다. 염색에 사용하는 제주산 감즙은 방부제 역할을 해 환경친화적이다. 지난해 오픈한 인사동 매장의 경우 20대 젊은층부터 4050 중장년 여성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주부 창업자에겐 죽과 수제 수프를 내세운 '본앤본'이 제격이다. 친환경 죽전문점 본앤본은 죽과 함께 유기농 쌀빵, 친환경 로컬푸드를 만든 친환경 수프가 인기메뉴다. 100% 친환경 야채로 만든 스프와 유기농 쌀빵을 곁들인 스프세트는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춰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1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을 흡수해 매출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사회경험이 다양하지 않은 주부의 경우 시스템이 체계적인 창업 아이템을 골라야 한다. 주부 창업자들은 대게 매장관리과 소비자 응대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럴 때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교육을 활용하면 어려움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세탁전문점 '월드크리닝'은 전산P.G교육, 영업사례교육, C/S교육, 섬유별 세탁물 접수교육, 세탁무로학인방법, 세탁교육, 모범매장 실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오픈 1년 이내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사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집채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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