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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강기능식품 업계 절대강자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사입력| 2014-12-30 09:46:41
세노비스 프로바이오틱스.
올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화제 중 하나는 '프로바이오틱스'다.

장 건강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시장도 날로 성장 추세다. 식약처가 발표한 지난해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804억원으로, 508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55%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건강기능식품 총 생산실적의 성장이 5%에 그친 것에 비하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독보적인 성장률을 보인 셈이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크게 사랑 받자, 기존 요거트 업체들도 '저당 캠페인,' 유산균 균주 표기 등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제약사나 식품기업 등 해당 업체들도 저마다 차별화된 균주 및 효능을 내세운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특허 받은 유산균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제품을 비롯해 피부 면역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제품이나 어린이 전용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 장벽에 착 붙는 특허 받은 유산균 'Lp299v' 인기

올 한해 제약사들이 다양한 유산균 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세계 1위*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의 브랜드 세노비스가 선보인 전문적인 장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가 크게 주목받았다.

유산균 전문사 '프로비(Probi)'에서 특허 받은 프리미엄 유산균 'Lp(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299v'만을 100억 마리 함유한 세노비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수한 장 부착력, 상온에서도 균수를 유지하는 안정성 등을 인정 받아 출시 한 달 만에 3만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 9개월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Lp299v'는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것은 물론, 장벽에 먼저 착 붙어 유해균이 장내 자리잡지 못하게 하고 유익균은 증식시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10월 한달 간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실시했던 '3주의 약속! 세노비스 프로바이오틱스 100% 환불보장 프로그램'은 'Lp299v'의 차별화된 효능을 입증했다. 제품을 3주 간 섭취한 후 불만족 시 전액 환불을 보장한 이번 캠페인은 0.7%에 불과한 환불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종료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했다.

세노비스 측은 수많은 유산균 제품 중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피부 면역과민반응 개선, 혈당 조절 등 다양한 효능 내세운 제품 등장

장 건강뿐 아니라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김치 유산균이나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도 프로바이오틱스 열풍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은 한국전통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한 ' CJLP133'이 장 건강과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부유산균 CJLP133'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피부면역개선에 좋은 '피부 유산균' 시장을 개척해 월 매출 10억원 이상의 히트상품으로 성장하며 누적매출 150억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쎌바이오텍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듀오락 혈당컨트롤'을 리뉴얼 출시해 음주 섭취율이 높은 남성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특허를 받은 유산균 'CBT-DM3'과 함께 식후 인슐린의 과다 분비를 막고 혈당 상승을 감소시키는 '귀리식이섬유', 인슐린을 정상수치로 유지시켜주는 '이눌린'을 함유해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



▶ 프로바이오틱스의 새로운 타깃, 영·유아 전용 제품도 속속 선보여

체내 면역체계가 형성되는 영·유아 시기의 장 건강관리 중요성도 주목을 받으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역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영유아용 건강식품 브랜드 '정글베베'는 '크리스찬 한센'의 'BB-12'와 핀란드의 유제품 기업 '발리오'에서 독점 생산하는 특허 유산균 'LGG 복합 프로바이오틱'을 함유한 '정글베베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였다. 생존율이 뛰어난 두 가지 유익균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세노비스 키즈는 하루 1정으로 10억 마리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스노우 프로바이오틱스'로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녹여먹는 달콤한 바닐라 맛으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발효유 제품들이 많은 양의 설탕과 과당 등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설탕 무첨가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세노비스 관계자는 "최근 유산균의 장 건강 및 면역력 향상 기능뿐 아니라 항암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그 효능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효능이 입증된 제품들이 업계 및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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