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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지나면 사라진다! 연말 SNS 인증샷은 여기서~

기사입력| 2014-12-24 10:55:32
설화문화전 스키닉스.
최근 텍스트보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인증샷'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문화가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얼마 남지 않은 2014년을 특별히 기억하기 위해 이색 '인증샷'을 남기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올해가 지나면 더 이상 볼 수 없어 SNS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인증샷' 명소들을 소개한다. 또한 이 명소들은 전통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시도한 문화전시부터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전시까지 문화 경험도 함께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쁨을 전해 주고 있다.

◈ 한겨울에 만나는 새하얀 꽃밭 '2014 설화문화전' / 설화수 갤러리

아시아의 철학과 지혜를 담아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홀리스틱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전통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담은 문화전시 프로그램인 2014 설화문화전 <스키닉스 (SKIN=NIKS)>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설화수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31일(수)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2014 설화문화전은 1만 개의 설화수 자음수 용기와 패키지를 각각 조합해 만든 2개의 거대한 구조물을 갤러리 1, 2층에 선보였다. 이 작품들은 관객을 압도하는 거대한 규모는 물론, 전통의 소재?색?곡선의 아름다움에 현대미술의 레디메이드(Ready-made) 개념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는 전시장 내 마지막 코스에 위치한 작품 '천설화'가 올 연말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인증샷'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천설화'는 수많은 1mm의 얇은 도자 꽃잎을 정성스럽게 제작해 새하얗게 흐드러진 도자 꽃밭을 구성했다. 가녀힌 도자 꽃에서는 은은하게 퍼지는 지극히 한국적인 향과 흔들리는 매화도자들끼리 부딪히면서 내는 청아한 소리가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2014년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 2만 송이의 LED 장미정원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는 브랜드 오메가 신제품 런칭쇼에서 2만송이의 LED 장미 설치작품을 선보였다. DDP 잔디언덕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일몰 후 10시까지 점등해 장관을 이루며 SNS상에서 사진 찍으면 좋은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주중과 주말 낮 시간에는 별도로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 찍으러 나들이 오는 사람들의 편의를 돕는다.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이번 LED 장미정원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중 야간 점등시간: 매일 일몰 후 부터 오후 10시까지다.



◈ 미니어처 겨울 풍경이 더해진 '까르띠에 레고 아트 전시회' / 메종 청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메종 청담에서는 '까르띠에 레고 아트 전시회'가 31일까지 진행된다. 레고 동호회 브릭마스터와 배우 지진희가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겨울의 풍경을 주제로한 다양한 레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지진희가 직접 콘셉트와 디자인에 참여한 이번 '레고 아트 전시회'는 프렌치 감성이 듬뿍 담긴 Michel Delacroix(미셸 들라크루아)의 그림 작품 전시회와 같이 전시되어 올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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