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와주식회사가 서울 청계천 광장에 세운 '양배추 트리'.
다국적제약기업 한국코와주식회사의 '양배추 트리'가 화제다.
지난 18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 세워진 이 양배추 트리는 수백개의 모형 양배추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5m에 달한다.
한국코와주식회사의 대표제품인 카베진코와S정의 주요 성분이 양배추에서 유래됐다는 것에 착안한 이 트리는 청계천 과장을 찾은 시민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코와주식회사 관계자는 "양배추를 내세운 이번 트리 이벤트를 통해 연말연시면 잦은 술자리에 더 속이 쓰릴 수밖에 없는 한국의 직장인들을 위로하고자 했다"며 양배추 트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양배추 트리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지난 1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엔 카베진코와S정의 TV광고 모델인 연기자 성동일, 진경을 비롯해 한국코와주식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성동일이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31일까지 한국코와주식회사 측은 이 양배추 트리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 브랜드 측은 "카베진코와S정은 기존의 위장약에서는 취약했던 위 점막 수복기능을 강화해 위장병 재발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위 기능 강화 등과 더불어 손상된 위 점막 회복을 돕는 효능으로 위장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카베진코와S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2015년에 더욱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