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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강하다" 차별성 앞세운 창업 아이템 증가…예비창업자 관심 갖을 만

기사입력| 2014-03-27 18:11:32
제대로 된 재테크를 하기란 쉽지가 않다.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침체되고, 은행금리도 바닥을 치면서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여유자금을 묶어두는 투자자들이 많다. 최근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며 창업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소자본으로 운영이 가능한 창업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불황기를 맞아 차별성이 뛰어난 브랜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 '치킨 쌈'을 아시나요 '디자인스치킨' 새로운 시도

치킨업은 창업에 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편에 속한다.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경기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인기가 높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차별화 된 메뉴를 갖추는게 중요하다.

디자인스치킨은 쌈치킨을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디자인스치킨 관계자는 "쌈을 싸먹는 '쌈치킨'이라는 이색적인 메뉴를 개발해 차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후라이드와 오븐치킨으로 양분된 치킨시장에서 쌈이라는 이색적인 메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스치킨은 신선한 채소와 독특한 소스, 그리고 치킨요리를 함께 싸먹는 이색치킨을 주메뉴로 하고 있다. 치킨 뿐만 아니라 칠면조와 오리훈제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배달과 테이크아웃 위주의 소형매장부터 주류판매로 수익성을 높인 대형매장에 이르기까지 창업자의 여건에 따라 맞춤 창업이 가능하다.



▶ 사계절 메뉴 불황 타파 '수상한포차'소자본 창업 선보여

불황기 창업은 수익성과 함께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투자비용 역시 과하지 않아야 한다. 이같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아이템으로 실내포장마차를 꼽을 수 있다.

수상한포차의 경우 소자본 창업을 경쟁력이다. 본사의 수익을 낮추는 대신, 가맹점의 수익을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수상한포차 관계자는 "포장마차라는 업종의 특성상 사계절 내내 비수기가 없고, 무엇보다 최고급 자재와 창업 전문가들을 투입해 매장의 수준을 높이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다양한 가격대의 요리를 개발해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포차라는 인식을 심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상한포차는 신규 가맹점 개설을 비롯해 리모델링 창업, 업종전환 창업 등 다양한 창업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창업자의 여건에 따라 창업비용은 줄이고, 안정성과 수익성은 크게 높일 수 있다.



▶ 작은 고추가 맵다'폼프리츠'스몰비어로 고객 공략

스몰비어체인점 '폼프리츠'는 소자본, 소점포로 수익성을 내세우며 예비창업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폼프리츠 관계자는 "스몰비어라는 업종의 특성상 불황에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종 모임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어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테이블 회전율이 빠르고, 판매대비 마진율이 높은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폼프리츠는 창업자 입장에서도 창업자금이나 상권에 대한 제약이 없어 크게 반기고 있다. 매장 규모가 작거나 조리에 대한 노하우가 없어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초보창업자를 비롯해 여성창업자, 은퇴 및 퇴직 후 창업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창업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무한리필 앞세운 '무한사케 무사'창업박람회서 인기

무한사케 무사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SETEC에서 열린 31회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에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1인당 9800원에 혼죠조급 사케와 생맥주, 소주 등을 무제한 제공하는 시스템이 관심을 자극했다. 무한사케 무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가맹점 개설에 문의를 하는 사람들에게 1:1 전문가 상담을 진행 등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무한사케 무사는 본사차원의 지원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불황에 더욱 강한 아이템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류와 메뉴개발, 서비스 품질향상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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