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기타

청마의 해, 유통업게 키워드는 ‘유니콘(UNICORN)’

기사입력| 2014-01-03 09:32:35
청마의 해'인 2014년 유통업계는 힘차게 내달리는 희망의 아이콘 '유니콘'처럼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경제전문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견한 가운데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새해 유통업계 키워드로 '유니콘(UNICORN)'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더 치열해진 유통 경쟁 속에서 주요 업체들이 소비자들을 파고들 남다른 전략과 소비자 맞춤 제품 트렌드를 함축해 표현했다. '차별화 전략(Unique)', '옴니채널의 확장(Net-shop)', '똑똑해진 소비자(Intelligent consumer)', '편의성의 극대화(Convenience)', '해외쇼핑(Overseas shopping)', '몸과 마음의 휴식(Relaxation)', '새로운 세대의 부상(New generation)'을 뜻하는 영어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11번가는 말띠해에 더 주목받는 말 로고 브랜드 제품과 말 장식 제품들을 모은 '갑오년 히트 브랜드 새해맞이 기획전'을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해 새해 분위기를 띄운다. 버버리, 라빠레뜨, 리바이스, 페라리 등 말 로고 브랜드의 특가 제품과 말모양이 새겨진 순금바와 말발굽 형태의 목걸이 등을 판매한다.



■ Unique(차별화 전략)

온-오프라인으로 양분되던 유통업계의 틀이 깨지면서 새해엔 업체별 차별화 전략을 앞세운 무한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7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매장 진출을 못하며 성장에 한계를 느낀 백화점 업계는 새해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어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모바일커머스를 중심으로 오픈마켓사업을 준비 중이며 신세계는 백화점과 마트, 온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온라인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맞서 기존 오픈마켓 강자들도 소셜커머스의 장점과 모바일 쇼핑의 편리함을 합친 큐레이션 서비스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11번가는 '쇼킹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으로 기존 '오픈마켓'과 '큐레이션커머스'를 동시 운영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OK캐시백, T멤버십 등 경쟁사들을 갖지 못한 고객 혜택을 활용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 Net-shop(옴니채널의 확장)

이제 인터넷, 모바일, 오프라인 매장 등을 별도 유통채널로 나눠 쇼핑하는 건 무의미해졌다. 서로 다른 유통경로로 인식돼 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옴니(Omni)채널'이 크게 확산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쇼핑을 한 뒤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검색해 저렴하게 구매하는 '쇼루밍'이 진화된 모습이다. 한국트렌드연구소에서는 이 같은 형태를 '넷샵'으로 정의, '2014 핫트렌드'로 제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비자들의 구매행태에 맞춰 롯데백화점에선 새해 '옴니채널 쇼핑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 Intelligent consumer (똑똑해진 소비자)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이제 '빅딜'을 찾아다니고 있다. 최근 소비를 이끄는 젊은 세대의 특징으로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그리고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별로 비슷비슷한 가격 할인 행사가 많아진 만큼 소비자들은 더 크고 다양한 혜택을 찾아 득템하고 있다. 새해 11번가는 똑똑해진 소비자들을 겨냥, 11번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인 'T멤버쉽 할인' 행사를 연다. 1월 11일까지 'T멤버쉽과 마일리지가 만나다' 기획전을 열어 패션상품 구입시 T멤버십 최대 14% 할인혜택과 마일리지 최대 5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 Convenience (편의성의 극대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손안의 편리한 쇼핑', 모바일 쇼핑의 미래가 밝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4년 유통산업 전망 조사' 결과 새해 소비 키워드 1위가 모바일 쇼핑(57.6%)이었다. 지난해 11번가는 모바일 커머스 최초로 모바일 쇼핑 누적 거래액 7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새해 쇼핑피로도를 확 줄인 '큐레이션 서비스'도 강화해 모바일쇼핑의 1등 대세감을 이어간다.

또한 1~2인 가구 급증,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소량 제품은 집 근처에서 사려는 이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의 '2014 유통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이 같은 추세로 대형마트 성장이 주춤하고 편의점 채널이 9.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용량 제품이 선호되던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최근 소용량 포장 제품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 Overseas shopping(해외쇼핑)

해외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새해에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2.4억 달러 수준이던 해외 직접 거래액은 2012년엔 6.4억 달러로 늘었다. 지난해 8월 대한상의 설문 결과 온라인 쇼핑족의 24.3%가 해외 인터넷 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었고 30대는 100만원 어치나 구입했다.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에서는 "2014년에는 나라의 경계를 뛰어넘는 쇼핑스타일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11번가에서도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에 300만명 이상이 몰려들면서 일거래액이 평소 금요일 대비 2~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베이의 경우 직구족을 타깃으로 구매대행사 '이베이쇼핑'을, 소셜커머스 위메프 또한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위메프 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해 1월 11번가에선 블랙프라이데이를 잇는 대규모 기획전을 열어 해외쇼핑에 목말랐던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어간다.



■ Relaxation(몸과 마음의 휴식)

장기불황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작은사치' 제품들의 유행도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해 철학자 한병철 교수가 '피로사회'라는 책에서 현대 사회의 성과주의로 인한 '소진 증후군'을 경고한 데 이어 올해는 이 같은 현상을 치유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맛으로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려는 '미각 노마드족'들도 등장했다. 이들은 '입안의 작은 사치'를 위해 밥보다 더 비싼 디저트를 먹는 데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이들을 잡기 위해 백화점에선 브릭팝, 슈니발렌, 고디바 등의 고급 디저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향기 마케팅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입 화장품의 매출은 떨어졌는데도 한 병에 10만원이 훌쩍 넘는 프리미엄 향수 시장은 커졌다. 비교적 적은 돈으로 명품을 소비한다는 만족감을 얻기 위한 이들로 새해엔 향기 인테리어, 향기 로션 등 더 다양한 향기마케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New generation(새로운 세대의 부상)

'어른아이 40대' '허세 싱글족' 등 전에 없던 세대가 이슈로 떠올랐다. 1990년대 문화를 향유한 'X세대'가 40대에 접어들면서 문화 소비의 주체로 부상했다. 트렌드전문가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소년 같은 감성을 지닌 어른아이들은 젊어 보이고 싶은 열망이 커 기능성 남성 화장품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멋있어야 하고 편해야 성에 찬다는 '허세 싱글족' 또한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됐다. 스웨그(swag)는 뻐기는 것, 허세를 부리는 것, 거만한 포즈 등을 표현하는 말로 부담없는 가격에 여유와 멋, 약간의 허세를 동시에 자랑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11번가에선 쉬는 것도 제대로, 근사하게 하고 싶은 이들이 리클라이너(안락의자), 빈백(쿠션형 소파)을 선호해 2013년 거래액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뛴 131% 증가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기타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