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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 1년 내내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기사입력| 2013-10-17 13:44:44
해마다 이즈음이면 맛과 영양이 뛰어난 햅쌀이 출하된다.

햅쌀은 찰지고 단단하면서도 유분과 수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이러한 햅쌀은 보관상태에 따라 맛과 영양에서 현격한 차이를 내므로 올바른 햅쌀 보관요령을 알아두면 1년 내내 신선하고 맛있는 밥맛을 즐길 수 있다.

애경에스티 박근서팀장은 "쌀은 습기와 냄새, 직사광선에 취약한 만큼 이를 차단하고, 쌀벌레 퇴치제를 이용해 쌀벌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햅쌀을 오랫동안 맛있게 먹는 비법"이라고 말했다.

▶직사광선, 습기, 냄새 차단은 필수!

쌀은 도정 후 한 두 달이 지나면서 서서히 밥맛이 떨어진다. 쌀의 풍미와 영양을 오랫동안 보존하려면 기본적으로 직사광선, 습기, 냄새 차단은 필수이다. 쌀이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건조되면서 금이 가고 그 사이로 전분이 빠져 나와 쉽게 상하게 된다. 따라서 되도록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습기 관리도 중요하다. 쌀이 수분을 머금으면 금방 눅눅해진다. 수분함량이 수시로 변하면 쌀이 변질되기 쉬우므로 쌀을 퍼낼 때는 젖은 그릇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가정에서 쌀 포대에 담긴 채로 주방에 두는 경우가 있는데, 주방은 물의 사용이 잦아 습기가 많고 각종 요리냄새까지 합쳐지면 쌀맛을 버리기 쉬우니 피하도록 한다.

또 쌀은 냄새 흡수력이 강해 세제, 기름 등 냄새가 강한 제품 근처에는 두지 않아야 한다. 만약 쌀에 잡냄새가 배였을 경우에는 숯이나 원두커피 찌꺼기를 넣어두면 어느 정도 탈취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쌀을 보관한다면 냉장고전용 탈취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안의 다양한 음식물이 섞여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가 쌀에도 배일 수 있다.

애경에스티의 프리미엄 탈취제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은 일본산 최고급 숯인 비장탄과 활성탄의 배합으로 강력한 탈취효과를 발휘한다. 비장탄은 일본 기주(紀州)지역의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난 졸가시나무를 원목으로 구워내 일반숯에 비해 탈취기능과 음이온 방출효과가 뛰어난 명품숯이다.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은 냉장고 안의 각종 음식냄새가 쌀에 배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대나무 성분(맹종죽)의 항균기능이 쌀의 신선도까지 높여준다. 일반냉장고용과 양문형 냉장고용, 냉동실용이 있어 냉장고의 공간 특성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맛과 영양의 도둑 쌀벌레는 사전예방이 중요

쌀벌레는 따뜻한 환경일수록 증식하기 쉽다. 쌀벌레 출몰 시즌을 흔히 여름으로 알고 있지만 가을과 겨울에 난방으로 인해 실내환경이 따뜻해져 여름 못지 않게 쌀벌레가 생기기 쉽다.

쌀벌레는 우리 눈에 띄지 않게 쌀 표면 안쪽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이 유충이 되면 쌀에 함유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뿐 아니라, 분비물에는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또 대표적인 쌀벌레인 쌀바구미 한 마리가 약 2,000개의 알을 낳는 등 한 번 생기면 번식력도 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쌀벌레 예방에는 쌀통에 마늘이나 붉은 고추를 넣어두면 도움이 된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과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쌀벌레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를 낸다. 하지만 마늘이나 고추는 특유의 강한 냄새가 쌀에 배어 밥맛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밥맛을 지키면서 쌀벌레를 확실하게 예방 및 퇴치하고 싶다면 전용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애경에스티의 '홈즈 방충선언 쌀벌레용'은 겨자 추출물 등 미국 FDA에 등록된 100% 천연 식품첨가물로만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며, 쌀 고유의 맛과 영양을 유지시켜 준다. 강력한 효과로 이미 번식한 쌀바구미, 쌀도적, 화랑곡나방까지 없애주며, 곰팡이 방지성분이 함유되어 쌀을 더욱 싱싱하게 보관해준다. 쌀통 안쪽에 부착하거나, 쌀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보리나방, 팥바구미 등을 없애주는 잡곡벌레용도 있다.

▶보관 용기도 쌀 신선도에 큰 영향

쌀을 개봉한 채로 아무렇게나 방치하면 쌀의 신선도가 떨어진다. 쌀도 적절한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쌀 보관으로 알맞은 용기는 항아리, 밀폐용기, 페트병 등이 있다.

항아리는 자체 숨구멍이 있어 통풍은 원활하고 습기는 막아줘 쌀의 신선도를 지켜주는 전통 쌀 보관용기이다. 특히 요즘에는 전통적인 모양의 항아리 외에도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항아리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단, 항아리를 젖은 행주로 닦으면 항아리가 물기를 흡수해 쌀의 변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마른 행주를 사용해 닦아야 한다. 뚜껑을 열어 놓으면 쌀의 수분이 날아갈 수 있으므로 뚜껑을 꼭 닫아놓는다.

밀폐용기는 습기를 차단해 쌀의 산화를 막아주며,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주부들이 많이 쓰는 쌀 보관용기이다. 특히 밀폐용기에 쌀을 넣고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15℃ 이하의 저온상태로 저장하면 보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남은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알뜰한 방법도 있다. 우선 페트병을 깨끗이 씻어 건조시킨다. 그런 다음 깔때기를 이용해 쌀을 담고 뚜껑을 꽉 닫아 놓으면 밀폐용기 못지 않은 밀폐력으로 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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