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기타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4가지

기사입력| 2013-07-03 10:55:22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과거에는 헬스클럽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요가나 필라테스, 코어 같은 맨손운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헬스클럽에서 바벨과 무거운 기구 운동을 하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다간 자칫 크고 우람한 근육이 생길 것이 두려워서다.

여성들만의 애기가 아니다. '여자보다 예쁜 남자'를 뜻하는 '메트로섹슈얼'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일명 꽃미남들이 대세가 되면서 큰 근육보다는 매끈하고 탄탄한 몸을 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것도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한 인기가 예전만 못한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잘못된 편견이라고 일축한다. 개인의 몸 상태와 필요에 따라 운동량과 기구의 중량감을 조절하고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적절한 코치를 받으면 원하는 바디라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은 이뿐만이 아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이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관절염을 키운다는 등 속설이 많다. 그런 반면 의료계에서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도입해 척추관절의 재활 및 비만 치료에 적극 활용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르신은 웨이트하면 관절염 생긴다?

보통 노인의 경우 웨이트트레이닝보다 수영이나 요가, 스트레칭, 가벼운 조깅 등 체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인들은 근력이 약해서 부상위험이 높고 연골이나 약한 인대에 충격과 손상을 줘 퇴행성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저강도의 웨이트트레이닝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생성을 촉진시켜 골밀도를 높이고, 특히 관절 주변 인대와 건, 근육 등을 튼튼하게 해 관절염을 지연시킨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해외에서 먼저 시작됐다. 미국 해병대는 관절염을 앓고 있는 병사들에게 6주간 점진적 근력강화운동을 시킨 후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을 복용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병사들의 상당수가 통증이 경감됐으며 일부 병사 중에는 연골이 재생되는 것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해병대의 이 프로그램은 재활치료적 요소와 웨이트트레이닝을 결합해 현재 미국의 노인복지시설이나 실버타운 등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천하이병원 관절센터 이정호 과장은 "고령자의 경우 해마다 근육의 양이 10%씩 감소하는데 웨이트트레이닝과 같은 부하운동을 통해 자극과 회복을 거치면서 근육과 인대 등의 연부조직이 생성 및 강화된다. 특히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관절마모를 방지하는 것 외에도 강직된 관절에 혈액순환과 운동범위를 촉진시켜 이완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과장은 또 "최근에는 지속적인 근력운동이 외상이나 노화로 인한 퇴행변성 외에도 내과적 원인에 의한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률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밝혔다.

◆여성이 웨이트하면 큰 근육 생긴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 덩치가 큰 남성들처럼 우락부락하고 큰 근육이 생긴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이것 또한 모르고 하는 말이다.

여성과 남성의 근육량과 발달형태는 차이가 있다. 여성은 근육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현저히 낮아 남성처럼 '벌크 업(부피가 커진)'된 근육은 현실적으로 만들어지기 어렵다. 더구나 여성은 체격조건 상 남성보다 골격의 크기가 작은 대신 체지방 함량이 높아 오히려 근육이 붙기 불리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

최근 '클라라' 등 인기 여성 연예인들의 '11자 복근'만들기 열풍만 봐도 그렇다. 단순 식이요법과 스트레칭, 짐볼 등의 운동으로는 손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성과 비슷한 강도의 복근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해 일궈낸 성과다.

◆역도선수는 유연성이 떨어진다?

웨이트트레이닝은 또한 유연성 시비도 많다. 무거운 기구운동을 많이 하는 특성상 근력은 좋아질 수 있어도 그만큼 움직임이 둔해 보여 상대적으로 신체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것 또한 오해다. 인체 유연성은 인대의 탄성이 높고 관절의 넓은 가동범위를 통해 차이를 보인다. 그런데 웨이트트레이닝은 근육과 건, 힘줄 등 관련 조직의 내구성과 탄성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부하 자극을 통해 관절가동성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골격근의 수축 및 속도를 담당하는 속근섬유와 지근섬유를 고르게 발달시켜 유연성과 함께 반응속도까지 높여준다.

국제체육학회(FIEP)가 실시한 올림피아드 출전선수들의 유연성 테스트에서 역도선수가 2위를 차지한 것은 웨이트트레이닝의 유연성 효과를 뒷받침해주는 실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근육이 지방으로 바뀐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다가 중단하면 근육이 지방으로 변해 살이 더 찔 수 있다는 속설도 떠돈다. 이정호 과장은 "의학적으로 근육과 지방세포는 별개의 존재로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성질이 바뀌지 않는다. 근육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인 아니라 근육이 퇴화하면서 그 자리를 지방이 차지하는 것"이라면서 "평상시 근력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 근섬유의 횡단면적이 감소해 영양분의 저장능력과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지방이 쉽게 몸에 축적되고 골격근 형성과 대사기능도 약화돼 근관절의 약화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주 3회 이상 웨이트트레이닝 등 무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기타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