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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기아차, 새로운 컨셉의 택시 ‘My Taxi’ 공개

기사입력| 2013-05-16 16:08:35
혁신적인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금융과 비금융의 영역을 넘나들어온 현대카드와 세계적으로 자동차 디자인 능력을 검증 받은 기아차가 만나 새로운 컨셉의 자동차를 만들었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www.hyundaicard.com)는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 www.kia.com)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컨셉의 택시 '마이택시(My Taxi)'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택시'는 기아차의 '레이'를 기반으로 현대카드와 기아자동차의 심플한 디자인 철학과 고객 중심 마인드를 반영해 제작된 컨셉카다.

'레이'는 국내 대표적인 경차로 대도시 도로환경에 적합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자동차이다. 여기에 기존 경차와 비교해 높은 전고와 넓은 실내로 '마이택시'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그동안 자동차회사와 전자회사, IT회사, 패션회사 간의 협업은 종종 있었지만 자동차회사와 금융회사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사의 크리에이티브 엔진인 기아차 디자인센터와 현대카드 디자인랩이 공동으로 진행한 선행디자인 프로젝트이다.

현대카드와 기아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마이택시'는 'Small', 'Spacious', 'Smart'의 세 가지 컨셉을 적용했다. 도시 교통에 어울리도록 작은 크기에, 넓은 승객공간을 확보했으며, 모든 서비스를 승객 중심으로 재구성한 택시이다.

컨셉카 '마이택시'는 기아차 '레이'에 현대카드의 감성과 디자인을 입혔다.

칼라는 화이트와 베이지를 기본으로 윈도우 및 루프를 블랙으로 처리해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그리고 블루, 옐로우, 레드 세 가지 컬러로 승객의 탑승 및 예약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루프사인을 제작해 시인성 높고 명확하게 정보가 전달되도록 했다.

'마이택시'가 기존의 택시와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철저히 '승객'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택시는 자가용 승용차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승객보다는 운전자 중심으로 되어 있다.

'마이택시'는 택시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조수석은 과감하게 제거했다. 여행으로 짐이 많은 외국인 및 단거리 택시 이용이 많은 주부들을 배려해 짐가방, 유모차 등을 편히 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9.7인치 승객 전용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승객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승객 전용 디스플레이는 외국인을 위해 6개 국어를 지원하며, 자신의 위치 및 경로, 예상요금, 지역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에어컨, 라디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옆에는 카드결제부를 설치해 교통카드, 포인트 결제도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마이택시'는 승객의 보호자 및 가족까지도 배려했다. 가족, 애인을 배웅 시 스마트폰으로 도어의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접촉하면 택시 및 기사정보, 실시간 운행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레이' 특유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복잡한 대도시 교통상황 속에서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좁은 골목에서도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다는 특징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서울 시민의 중요한 교통 수단인 택시가 새로운 상상과 디자인을 통하여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현대카드가 시도해온 생활을 바꾸는 디자인 이노베이션의 하나로 공감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향후 근미래 소비자에게 점차 중요해지는 서비스 디자인을 접목할 수 있는 시나리오 연구를 통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차를 만드는게 목표" 라고 말했다.

컨셉카 '마이택시'는 2013년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에서 공개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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