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한의원
현모(25)씨는 작년 12월에 붓기한의원을 찾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약 한달 반의 시간 동안 현씨의 체중은78.9kg에서 67.0kg으로 11.9kg 감량되었다.
인바디검사상 골격근은 0.1kg만 감소한 반면 체지방은 무려 11.5kg이 줄어들었다. 빠지기 힘들다는 내장지방도 101.6cm2에서 58.0cm2로 줄어들었다.
붓기한의원 장석원 원장은 "현씨와 같이 근육량의 손실 없이 체지방만으로 감량이 이뤄져야만 감량 후에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붓기한의원의 다이어트한약은 식욕억제제로 많이 쓰이는 '마황'을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보약제를 통해 다이어트를 한다.
장석원 원장은 "마황 등 인위적인 식욕억제제를 쓰게 되면 당장은 체중이 빠지는 것 같아도 근육량 손실에 따른 기초대사량 저하 등으로 인해 약을 끊었을 때 요요 현상을 동반하게 된다"며 "근육량을 유지시켜주면서 체지방만을 분해해주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 포인트"라고 말했다.
붓기한의원의 다이어트한약은 저 열량식을 하면서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보혈제와 체력이 유지되도록 해주는 보기제, 지방분해에 필요한 미량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약제 등 평균 18가지 약제로 구성되어있다. 환자가 비만 외에 불편해하는 증상에 따라 약재의 배합은 조금씩 달라진다.
장석원 원장은 "단순히 굶거나 식욕 억제제를 쓰면 지방이 금방 분해될 것 같지만 생각처럼 쉽게 분해되지 않고 체수분과 근육량이 같이 줄어들게 되는데 그 이유는 지방분해에 필요한 무기질 등 미량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근육량 손실 없이 지방이 잘 분해되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필수영양소 공급과 최적화된 식단, 최적화된 운동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붓기한의원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체지방연소에 초점을 맞춰서 골격근량의 변화 없이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약과 함께 병행되는 식이법과 운동법도 '골격근량 변화 없는 지방분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칼로리 소모가 큰 웨이트 운동이 아닌 시간당 칼로리 소모가 적은 운동법 위주로 처방한다고 한다.
내장비만이 심한 경우 해감산이라고 하는 내장지방 분해제를 추가로 처방한다. 장석원 원장은 "내장지방은 당뇨병, 대장암,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등 대사증후군의 주요원인이 된다"며 "그만큼 건강과 상관관계가 크다는 의미인데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피하지방에 비해 내장지방이 잘 안빠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내장지방분해에 효과가 큰 해감산을 같이 복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