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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만나는 UNESCO세계유산, Let's Go-인류무형문화유산편

기사입력| 2017-02-07 19:02:42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만나는 UNESCO세계유산, Let's Go-인류무형문화유산편 탐방에 나선 군산 금강노인복지관 일행은 경기도 안성시를 찾아 남사당놀이와 줄타기 등을 체험했다.
GKL(그랜드코리아레저)사회공헌재단은 2016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1·3세대가 어우러져 UNESCO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문화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만나는 UNESCO세계문화유산, Let's Go-인류무형문화유산편'이 그것으로, 2016년 봄부터 겨울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됐다. 'Let's Go-인류무형문화유산편'은 전국노인복지관 10개소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복지관과 연계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1:1 멘토-멘티가 되어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으로,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세대간 간극 또한 좁힐 수 있는 이벤트로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UNESCO세계유산탐방'의 2년차 사업으로 진행된 2016년 이벤트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테마로 삼아 진행됐다. 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CH)은 유네스코의 대표적 사업 중 하나로, 유네스코 사업인 세계유산(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이 건축물 등 유형 문화재의 보호와 계승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비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민속, 전통 등 무형의 유산(무형문화재)을 그 보호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2003년 제32회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제2조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은 관습, 묘사, 표현, 지식, 기술 및 이와 관련된 기구, 물품, 가공품 및 문화 공간 등이며, 사회 집단은 물론 개인이 문화유산의 일부로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의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는 지금껏 총 19건의 무형유산이 등재되어 있다.

그 목록으로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년), 판소리(2003년), 강릉단오제(2005년), 강강술래(2009년), 남사당(2009년), 영산재(2009년), 제주 칠머리당영등굿(2009년), 처용무(2009년), 가곡(2010년), 대목장(2010년), 매사냥(2010년), 줄타기(2011년), 택견(2011년), 한산모시짜기(2011년), 아리랑(2012년), 김장문화(2013년), 농악(2014년), 줄다리기(2015년), 제주해녀문화(2016년) 등이다. 이들 유산 중 10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 테마를 엄선하여 2016년 이벤트를 진행했다. 1·3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1박2일간의 여행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각별한 이벤트였다. 어린 아이들에게 1:1로 문화유산을 설명해주시는 어르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챙기는 아이들의 모습은 1박2일 동안 1·3세대가 친밀하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저녁에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은 각 노인복지관마다 진행내용과 방법이 달랐지만 떠들썩하게 웃으며, 어르신과 아이들이 추억을 쌓기에 충분했다.

10가지 테마의 인류무형문화유산 탐방이 진행 된 후에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사업평가회도 개최했다. 평가회는 2016년 사업 전반의 진행과정과 각 수행기관별로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함으로써 사업의 지속발전 도모를 위한 자리이다. 평가회에서는 전국 노인복지관 수행기관 실무자가 모여 사업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회 심사에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민경원 관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숙미 과장, GKL사회공헌재단 서철원 팀장, 스포츠조선 김형우 부국장 등 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테마별 수행성과, 1·3세대 간의 격차 해소 노력 및 성과, 사업홍보, 안전관리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점 순으로 2개의 우수기관을 선정, 150만 원씩 추가지원도 했다. 우수기관으로는 군산 금강노인복지관과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되었으며, 두 기관은 2017년에 관계지속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전북 군산시 소재 금강노인복지관의 경우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삼아서 그 의미가 컸다. 다문화가정 출신 아동들이 국내 인류무형문화유산탐방을 통해 낮선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배움의 현장이 되는 한편, 문화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탐방사업에 참여한 1·3세대 대상자들과 2017년 새해 소망카드 만들기,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참여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정서적인 지지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군산 금강노인복지관도 문화 활동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일련의 노력에 따라 이미 1박2일 탐방을 통해 유대관계가 깊어진 1·3세대 간의 관계는 지속관계프로그램을 통해 세대통합의 기회가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을 유도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KL사회공헌재단 이덕주 이사장은 "2016년 2년차 사업으로 진행되었던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만나는 UNESCO세계유산, Let's Go-인류무형문화유산편'은 전 세대, 전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원하는 사회통합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GKL사회공헌재단은 2017년에도 이 같은 의미 있는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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